“세상의 꿈나무들아! 더욱더 훨훨 날아라”
“세상의 꿈나무들아! 더욱더 훨훨 날아라”
  • 이성훈
  • 승인 2017.02.17 20:45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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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 행복공감 졸업식…맞절로 은혜 보답

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 교사와 학생들이 신선한 졸업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백운초는 지난 10일 백운관에서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으로 남학생 48명, 여학생 47명 등 총 95명이 졸업했다.   

백운초는 졸업식 일주일 전부터 졸업주간을 운영 △담임선생님과 대화의 시간 △후배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하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꿈, 끼 탐색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학교 2층 생각톡톡길의 생각나무에 전시된‘잘 있거라 아우들아’로 시작된 사랑의 메신지를 접한 후배들은 선배들이 남겨준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호응을 보였고 모교의 명예를 당부하는 선배들에게 더욱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꿈을 기록한 소망지를 꿈항아리에 넣으며 일년 동안 지도해 준 담임선생님과 함께 졸업식장에 입장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가르쳐 주신 담임선생님들, 부모님, 후배들에게 각각 큰 절을 올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11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방과후 바쁜 일정을 쪼개 틈틈이 전 교사들이 함께 연습했던 교사공연‘넌 할 수 있어’는 박정헌 교장의 선창을 시작으로 백운초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노래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11회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박정헌 교장은“오늘 졸업한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며“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행복한 졸업식 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욱 소통하는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