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3기 출범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3기 출범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8 17:10
  • 호수 1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충재 신임 지부장 “공직사회 내부개혁과 사회개혁 강력히 추진하겠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이하 광양지부)는 21일 오후 5시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제3기 출범식을 갖고 공직사회내부개혁과 사회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신임 이충재(36) 지부장은 "공무원노조의 기치이자 절대 놓칠 수 없는 역사적 사명인 공직내부 개혁은 물론 사회개혁을 한 치의 굽힘도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그 어떤 외압과 권력도 단호한 투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성웅 광양시장과 박성옥 총무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또 서영완 민주노동당 광양.구례지역위원장과 강용재 광양참여연대 공동대표, 민주노총 동부지부 임원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인근 지자체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광양지부 3기 출범을 축하했다.
 
 

김정한(48) 전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큰 틀의 활동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크고 작은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한다"며 "이제야 아들과 딸을 많이 사랑하는 아빠로,조합원으로 제 자리를 찾아간다"고 말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또한 현재 공무원노조 활동과 관련 수배 중인 광양지부 3기 부 지부장인 민점기 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은 보내온 영상메시지를 통해 "비록 파면을 당하고 수배의 몸으로 당분간 광양지부 부지부장 역활을 못하지만 투쟁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충재 지부장과 함께 힘찬 새역사를 써 주길 바란다"는 연대사에 얼마전까지 직장 동료였던 출범식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한편 광양지부 3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지부장 이충재(기획감사실 행정 7급) ▲부지부장 안성은(세정과 행정8급) ▲민점기(행정6급 파면.수배중) ▲사무국장 오승택(문화홍보실 행정7급) ▲총무부장 오재화(주민자치과 행정7급) ▲정책기획부장 박순기( 보건소 사무과 행정7급)▲조직부장 이근중(정기7급) ▲교육부장 강삼연(태인동사무소 행정7급) ▲연대사업부장 정희철(환경사업소 기능8급) ▲재정부장 이병채(상수도사업소 기능9급) ▲이진호(문체사업소 기계8급) ▲쟁의부장 서영동(광양읍사무소 행정7급) ▲후생복지부장 한진영(중마동사무소 사회복지9급) ▲여성부장 박다옥(교통행정과 기능9급) ▲정책기획단장 서명섭(항만물류과 행정8급)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강태원(민원봉사과 지적6급) ▲허남일(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 ▲지방분권위원회 장영권(골약동사무소 행정6급) ▲여성위원회 박말례(문화홍보실 행정6급) ▲회계감사위원회 최순임(교통행정과 기능8급) ▲자문위원회 김정한(환경관리과 환경7급) 2004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