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름을 인정, 성취감 통해 행복 느끼자”
“서로 다름을 인정, 성취감 통해 행복 느끼자”
  • 이성훈
  • 승인 2017.03.03 20:11
  • 호수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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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도교육감, 행복교육시민모임 초청 강연

장만채 도교육감이 지난달 28일 광양을 방문, 초청 강연을 열었다.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회장 이형선)는 지난달 28일 장만채 교육감을 초청, 부루나 호텔에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공부는 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질문을 받았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창 시절 자신의 경험을 적절하게 섞어가며“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살아간다”면서“열등감을 감추려 하지 말고 표출하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서로 섞이게 해서 자기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서 성취감을 느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며“전남교육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펴는 이유는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익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사람마다 하는 역할과 생각이 다 다르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최연소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순천대 교수와 2006년 전국 국공립대 중 최연소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