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푸짐한 한정식…가격 부담은‘NO’
오늘 점심은 푸짐한 한정식…가격 부담은‘NO’
  • 광양뉴스
  • 승인 2017.04.07 17:05
  • 호수 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년간 쌓은 손 맛…일•한정식 전문‘가야’

봄이면 으레 좀처럼 식욕이 오르지 못하며 입맛을 잃어버릴 때가 가끔 있다. 여기에다 따스한 봄 햇살에 나른함이 몰려오는 ‘춘곤증’으로 컨디션이 저하되기도 쉽다. 겨울에서 봄으로 급작스럽게 바뀌며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럴 때일수록 맛있고 입맛 새록새록 돋는 음식을 먹으며 기운을 차려야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춘곤증을 물리칠수 있는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 볼 수 있는 일·한정식 전문점 ‘가야’를 소개한다.

지난 4월 5일 광양시청 뒤 식당골목에 문을 연 ‘가야’는 배정화 대표(51)가 20년간 식당에서 일하면서 쌓아온 소문난 손맛을 자랑한다. 한정식이면 일단 가격부터 떠오른다. 요즘같은 경기에 너무 비싸지 않을까? 하지만 ‘가야’ 한정식은 그렇게 부담가지 않은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다. 점심에는 1인 1만원으로 밑반찬이 20여가지가 나오는 한정식을 맛 볼 수 있고 1인 2만원의 굴비정식은 기본반찬에 굴비가 추가되어 봄철 보양식으로 든든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손님 접대에도 그만이다. 안주를 곁들여 한정식과 참치 등을 맛볼 수 있는데 가야 한상차림(8만원)과 참치 한상차림(10~12만원)으로 기본 4인이 푸짐한 제철회와 함께 일식과 한식을 모두 맛 볼 수 있다. 또한 기본인원이 적으면 2~3인용 한상차림(6만원)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배정화 대표는 “가족이 함께 식당일을 하며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께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20여년 이상 쌓은 내공으로 언제나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가야’는 단체 손님도 예약할 수 있다. 7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 있어서 돌이나 백일, 상견례 등 가족이나 단체모임에도 적합한 곳이다.                   

예약문의 : 793-3721

위치 : 광양시 중동로 75-7

(시청뒤 노블리스시티 골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