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초등학교(교장 임미리)는 지난 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팝콘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팝콘데이’는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교육의 하나로, 교장이 손수 팝콘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주고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팝콘데이’에 첫 참여한 이규민(3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의 팝콘 기계에서 팡팡 튀겨져 나오는 팝콘이 마치 학교 담장에서 피어나는 벚꽃처럼 보인다”면서 “우리 학교가 영화관이 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미리 교장은 “팝콘데이가 현 교육과정이 중시하는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옥곡초의 변화가 학생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디자인해가는 가는 원동력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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