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후보, 동광양농협 조합장 당선
이명기 후보, 동광양농협 조합장 당선
  • 김양환
  • 승인 2017.04.10 09:15
  • 호수 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 5천억 동광양농협 미래 열겠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3번 이명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8일 열린 동광양농협조합장 재선거에서 이명기 후보는 총투표수 2343표 중 1044표를 획득, 860표를 얻은 정양기 후보와 430표를 획득한 서성기 후보를 누르고 동광양농협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골약·중마·광영·태인 등 4개 투표소에서 열렸으며 조합원 2638명 중 2343명이 투표, 88.8%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명기 후보는 골약을 제외한 중마·광영·태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명기 당선자는 “저와 함께 선거운동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양기 후보와 서성기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분들의 뜻을 모아 동광양농협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동광양농협을 힘차게 이끌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위기의 동광양농협을 빨리 안정시키고 발전의 재도약을 삼으라는 조합원님들의 엄중한 명령이 이번 투표에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두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들을 받아들이고, 모든 조합원님들의 한뜻 한뜻을 받아들여 동광양농협이 하루 빨리 화합, 안정될 수 있도록 조합장으로서 업무를 성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기 당선자는 ‘위기를 포용과 소통으로 대처하는 조합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산 5000억 동광양농협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 농산물 우선매입 △배당금 강화 △복지센터 건립을 통한 조합원 복지 제공 조합원 영농 기능 강화 △성황 도이 택지개발지구 내 경제유통센터 건립 △공정한 인사 시스템 정착 △복지 등 처우개선을 위한 직원소통위원회 신설 등이다.

이명기 당선자는 성황초(27회)-골약중(2회)-광양농고-순천공전 세무회계과를 졸업했으며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 동광양농협 이사, 골약중 총동문회장, 동광양라이온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