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한데 모여 웃음꽃 피운 오늘’
‘동문들 한데 모여 웃음꽃 피운 오늘’
  • 이성훈
  • 승인 2017.04.14 16:52
  • 호수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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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골약중 총동문회•체육대회

제14차 골약중학교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9일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골약중 동문 1회부터 28회까지 모인 이번 총동문회에서 1부 기념식에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들에 대한 상패 전달과 재학생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2부 체육행사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족구, 배구, 400m 계주, 윷놀이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려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또한 각 기수별로 준비해온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골약중은 71년 3월 개교해 44회에 걸쳐 5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2003년부터 모교발전기금과 재학생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모교 살리기 차원에서 재학생들에게 통학버스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2017 골약중 총동문회 임원

△회장 이치호 △부회장 유병은·강경환·장숙희·황성운·박병·강삼수·강인·박권식·강정엽·강기욱·박춘기 △감사 이승재·김인경 △사무국장 서동배 △사무차장 김석근·이운수

 

<인터뷰>

 

“모교 살리기, 동문들이 똘똘 뭉치자”

 

이치호 골약중 총동문회장(8회)  

 

이치호 골약중 총동문회장은“선후배 동문들을 모시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이라며“오늘 하루 동문들이 서로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치호 회장은“우리학교는 그동안 5300여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동문들이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총동문회에서도 재학생 장학금 전달, 통학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일부에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휴교를 주장하고 있다”면서“하지만 45년 전통의 모교를 살리기 위해 동문들이 똘똘뭉쳐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우리 고향, 우리 모교를 지키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관심과 애정을 쏟아 달라”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