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 통해 장애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도움
나눔 실천 통해 장애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도움
  • 이성훈
  • 승인 2017.04.14 17:05
  • 호수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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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가정 청소년‘성장 멘토링’운영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지난 11일 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장애가정청소년 8가정,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8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가정청소년‘성장-멘토링’사업을 발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설명회, 멘토-멘티 결연식 외에도 친교의 시간 등을 마련, 멘티 가정과 멘토가 인사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장-멘토링’은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남궁민)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모 또는 본인이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대1로 매칭해 장애가정 자녀 대상으로 학습 지원,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성장-멘토링’ 사업을 멘티의 성장 단계별 개별화된 성장관리지원, 지속발전 가능한 인재육성 등 핵심전략을 목표로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광양보건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공개심사를 통해 8명의 멘토와 장애가정 자녀 8명을 선정했다.

이종용 관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멘티에게는 밝고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멘토에게는 나눔 실천을 통한 내적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