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축전 광양서 개최...21-22일, 실내체육관
전남과학축전 광양서 개최...21-22일, 실내체육관
  • 김양환
  • 승인 2017.04.18 16:20
  • 호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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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체험, 과학생각,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을 주제로 한 ‘2017 전남과학축전’이 21-22일 광양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양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손으로 직접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인 ‘과학체험 마당’, ‘과학생각 마당’, ‘어울링 마당’으로 이루어진다.

‘과학체험 마당’은 학생들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탐구마을, 창의마을, 융합마을, 소통마을, 전국마을, 나눔마을의 6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학생 개개인의 관심 영역에서 다양한 탐구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학생각 마당’에서는 드론 비행 경진대회, 과학탐구활동보고서 쓰기 대회, 물리 골드버그 창의경연대회, 화학실험을 이용한 창의경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상자 창의경연대회 등을 마련하여 온가족이 소통하며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테마별 각 마을에서는 유·초·중·고등학생에 따라 각 연구회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100여 개 과학탐구 체험부스,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동과학차, 전남과학교육원의 4D 영상과학, 생각하는 과학창의교실 등에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남경찰청의 이동과학수사대, 광양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국립광주과학관의 루체리움-스타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의 3D펜을 이용한 창작 캐릭터 만들기, 목포대학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자동차 축소 모형 디자인 및 항력 측정, 광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의 금속판에 그리는 나만의 그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의 스마트 스페이스 가상(증강) 현실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관련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