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율촌산단, 기업 투자처‘각광’
세풍•율촌산단, 기업 투자처‘각광’
  • 이성훈
  • 승인 2017.04.21 18:02
  • 호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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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2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지난 2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광양만산업개발, ㈜우성지앤에프 등 2개 기업과 258억원, 고용인원 7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수환 ㈜광양만산업개발 대표이사, 최민철 ㈜우성지앤에프 대표이사, 권오봉 청장, 최종선 여수부시장, 황학범 기업유치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만산업개발은 율촌산단에 190억원을 투자해 2만6194㎡부지에 재활용 골재 및 구조물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성지앤에프는 세풍산단에 68억원을 투자, 6613㎡ 부지에 강화유리 제조 공장과 식품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강화유리 제조는 일반유리를 열처리 후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대기오염 관련 배출이 없어 지역 주민의 대기오염 염려를 불식시키는 사업모델이다.

권오봉 청장은“오늘 투자협약 체결은 세풍산단에 기업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과 율촌산단도 100% 분양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좋은 투자 사례가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