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인정…배려•공감 문화 기틀 마련
‘다름’인정…배려•공감 문화 기틀 마련
  • 이성훈
  • 승인 2017.04.28 18:26
  • 호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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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플레이트‘공감리더십 배양’교육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포스플레이트(사장 송재천) 전 직원은 4월 한 달 동안 국가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인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공감리더십 배양’ 과정을 이수했다. 포스플레이트는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4차수에 걸쳐 120명이 전일제(8시간)과정에 참여해, 개인과 조직의 성과창출 및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 구성원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이번 과정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사무국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 특정한 상황에서 보이는 개인의 행동과 대화 패턴 등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심리분석 도구인 DISC(성격유형검사)를 활용,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함께한 포스플레이트 이광식 전무는“직원들이 소통 전문 프로그램에 신뢰를 보내는 한편, 개인과 상호간의 믿음을 갖고 소통을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지커뮤니케이션 민수경 대표는“훌륭한 소통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틀렸다거나 함께 하기 힘들다”가 아니라“서로의 장점들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대기업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보유한 훈련기관들이 교육환경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임직원을 교육·훈련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외주파트너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