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
  • 이성훈
  • 승인 2017.06.02 18:02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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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대비책 마련

광양시는 6월 1일 문동식 부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가뭄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광양시 저수지 37개소의 저수율은 66%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또 모내기 총 1346ha 면적대비 90%가 완료 되는 등 영농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서는  당분간 많은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가뭄이 지속될 경우 매실 등 과수와 밭작물 등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예상돼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대형관정 98개소와 읍면동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173대를 대상으로 사전에 정비·점검을 완료했으며 가뭄대책 사업비 7000만원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매실 등 과수와 밭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 보유중인 굴삭기와 양수기를 지원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 지도 등을 통해 가뭄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이 종료 될 때까지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