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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진출입로, 시 요구대로‘변경’
‘지하차도→평면교차로’…생활•공업용수 공급방안도 협의
[717호] 2017년 06월 16일 (금) 17:56:24 이성훈 sinawi@hanmail.net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3월 8일‘세풍산업단지 민원 해소 방안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시가 강하게 변경을 주장했던 세풍산단 진출입로가 사실상 시의 요구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와 경제청은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에 명시된 도로분야, 생활·공업용수 분야 등 분야별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양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 최근까지 매주 1회씩 9차례 협의를 한 끝에 협약서에 합의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합의내용을 살펴보면 도로분야는 지하차도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지었다.

현재 세풍산단 진입도로 형식을 지하차도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을 위한 연계교통체계 구축대책 변경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는데 용역을 완료하면 국토부 국토교통위원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 후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형식과 무관한 도로 확장 구간은 편입토지 보상 및 시공이 추진되도록 시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풍산단 내부도로인 중로 1-127(유자섬 서쪽)도로는 폭 20m를 24.9m로 확장하고, 중로 2-136(유자섬 동쪽)도로는 해당구역 개발 시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문병주 투자유치팀장은“용역을 마친후 국토부 승인만 받으면 지하차도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할 수 있다”면서“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국토부 승인은 문제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와 경제청은 용역을 모두 마친 후 국토부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은 후 설계 변경을 거쳐 총사업비 승인 신청을 마치면 올해 말쯤 진출입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도는 당초 계획대로 율촌정수장에서 공급하고, 현재 수행중인 율촌정수장 통합관리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급수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병주 팀장은“이번 합의를 계기로 광양세풍산업단지 우선착수부지 준공과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광양읍 지역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풍산업단지는 총사업비 5083억원을 투입해 이달말 준공 예정인 우선착수부지 0.49㎢(15만평)을 포함한 2.42㎢(73만평)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착수 부지(15만평) 유치업종은 기능성화학업종, 식료품,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1개 업종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3㎡당 85만원에 분양중이다.

시와 경제청은 지난 3월 세풍산단 진입도로를 당초 계획된 지하차도에서 평면 교차로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세풍산단 내부도로(남북 방향)는 향후 북측 진입도로 계획을 감안해 기존의 폭 15~20m를 폭 30m 또는 광양시 도시계획에 맞게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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