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행복한 도시‘첫 출발’
여성이 안전한 행복한 도시‘첫 출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6.16 17:57
  • 호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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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족…안전•복지 등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

광양시가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시민참여단’을 발족했다. 지난 1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희망자와 읍면동 추천을 받은 여성시민참여단 57명과 정현복 시장, 김성희 부의장,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정 시장은 57명의 시민참여단에게 각 각 위촉장을 수여하고“여성이 제도적으로 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시가 아무리 잘 하고 싶어도 여성의 참여와 협력 없이는 어렵다. 교통, 주거, 휴식, 체육 공간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모든 부분을 모니터링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 조례 안을 발의한 김성희 부의장은“시민참여단 발족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다. 적극적인 참여로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각종 안전·복지·돌봄에 관한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일상 속 불편사항, 불합리한 사항의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와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란 2011년 여성가족부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도록 하는 여성정책의 완결판 행정단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