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가 교사들의 체육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이색적인 연수를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백운초는 지난 9일‘올바른 스포츠 관람문화 형성’을 주제로 한 KIA 챔피언스 필드 연수와 12일‘뉴스파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딱딱한 이론 연수의 틀을 깨고 교사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올바른 스포츠 관람문화 형성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프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문화를 배우고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체험의 연수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규칙을 알아가며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뉴스파크 연수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초등교사들의 뉴스포츠 종목 이론 및 실기 능력 함양으로 체육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중심학교를 상하반기 3곳씩 선정해 연수를 추진했다. 광양지역 교사들과 함께 뉴 스파크 프로그램, 리드업 게임 등 새로운 체육 활동에 대한 소개와 체험의 장을 제공해 교사들이 실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팀을 나누어 승부를 가르는 체육시간에는 이기려고 애 쓰며 서로 경쟁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신체활동과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인성교육 효과까지 1석2조가 되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헌 교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연수로 교실 수업 개선과 체육 수업 활성화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반 구축 및 체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