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의 고향은 독일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원해 독일인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 바로 핫도그의 기원이었다. 또 독일의 함부르크 사람들은 갈아서 다진 소고기를 그릴이나 후라이로 구워서 먹는 요리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게 함부르크 스테이크다.

이 요리법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햄버거 스테이크가 되고 햄버거로 불리게 되었다. 햄버거의 명칭은 미국인이 붙였지만 햄버거는 독일의 함부르크 지명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에 중마동‘e편한세상’상가에 정통 독일식 핫도그와 수제버거 전문점‘도이첸’이 오픈했다. 심웅주 대표(36세)는 어린 시절부터 외식업에 관심이 많아 호주에서 조리학과를 수료했다.

대학졸업 후 일반회사에서 일을 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외식업쪽으로 창업을 준비했다.

어렵게 준비한 만큼 아이템 선정도 쉽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두 아이의 아빠로서 바른먹거리를 지향하고 있는 정통 독일식 핫도그와 수제버거 전문점‘도이첸’에 눈길을 돌려 중마동에 창업을 하게 되었다.

‘도이첸’에서는 정통 독일식 핫도그와 수제버거를 맛 볼 수 있는데 독일식 오리지널 소시지와 사우어크라우트(독일 전통 발효 김치), 커리부어스트의 맛을 살린 도이첸소스로 정통 독일의 맛을 재현한 독일식 핫도그‘오리지널’, 오리지널 소시지에 아우어크라우트, 페퍼로니와 올리브를 얹고 정통 독일식 소스로 맛을 낸‘베를린1990’은 도이첸 대표 핫도그다.

그리고 정통 독일식 소시지에 체다 치즈소스로 맛을 낸 가장 클래식한 핫도그‘체다케저’, 양배추를 화이트 와인에 숙성시킨 독일 전통김치 사우어크라우트를 버터에 볶아 올린 오리지널 독일식 핫도그‘사우어크라우트’, 핫도그의 기원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유래한 가장 전통적인 핫도그‘프랑크푸르트’도 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소시지에 신선한 양상추와 아삭한 피클, 볶은 양파와 불고기 소스가 조화를 이룬 달콤한 불고기 맛 핫도그‘바비큐’가 있다. 이와 더불어 주문 즉시 그릴에 구워지는 도이첸 수제버거 또한 독일식 정통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 외에도 치킨과 스낵, 커피와 음료도 판매한다.

심웅주 대표는“도이첸 메뉴의 핵심은 전통 독일식 소시지에 있는데 100%국내산 육류에 무색소, 무방부제, 무보존료를 지향해 맛은 물론 건강함도 담았다”면서“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야채는 매일 시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직접 골라 신선한 야채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심웅주 대표는 매장을 운영하던 중 “광양에 거주하는 독일인이 핫도그를 맛보고 고향의 맛이라고 칭찬하며 단골이 되어 지인들을 20명 넘게 데리고 온적도 있다”면서“매장 운영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수입맥주를 상시 25%정도 할인된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도이첸 메뉴와 함께 여러종류의 수입맥주를 즐겨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도이첸’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전화로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문의 : 061) 913-0331

위치 : 광양시 시청로 62

          (중동, e편한세상 광양)

          e편한세상 상가 101동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