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독도망언규탄 성명서 채택
시의회, 독도망언규탄 성명서 채택
  • 이수영
  • 승인 2006.09.28 19:35
  • 호수 1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망동”
광양시의회(의장 남기호)는 지난 22일 121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께시마의 날' 조례한 의결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올해를 한일 우정의 해라 명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망동을 감행하는 것은 되풀이되는 이중적 행태로써 참을수 없는 작태"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시의회는 또한 "역사적 사료와 객관적 자료 등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중해 주고 있다"며 "일본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으며 지속되는 망언은 후안무치한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시의회는 일본의 사죄 및 독도를 거론하는 조례자체의 폐기를 촉구하며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 ▲시마네현 의회는 제정된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것 ▲우리 정부는 일본의 경거망동에 강력대응하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을 결의했다.
 
입력 : 2005년 0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