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설 것…법 허용범위 내에서 노력”
“고향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설 것…법 허용범위 내에서 노력”
  • 이성훈
  • 승인 2017.06.23 18:20
  • 호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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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국회사무총장-광양시, 대선공약 등 지역 현안 머리 맞대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최근 광양을 방문, 광양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사항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부루나호텔에서 우윤근 사무총장을 초청,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의장, 시도의원, 김학동 제철소장,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효수 광양상의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대선공약사항 등에 대한 설명, 국정과제와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의 제안과 함께 참석자들 간 간담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자동차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구축사업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중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4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광양제철소를 방문했을 때 정현복 광양시장이 직접 대통령께 설명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사안임을 공감하고 공약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이설)사업,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GIST 광양분원 설치, 광양 지역 대학교 정상화 추진,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등 5건의 현안 사업과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등 14건의 국고건의사업에 대한 협조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우윤근 사무총장은“고향에서 3선 의원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고향 발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설 것”이라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