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지도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열린우리당 지도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방문
  • 이성훈
  • 승인 2006.09.28 19:38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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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구역청내 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업무보고 및 건의사항 청취
열린우리당 임채정 당 의장과 상임 중앙위원 후보 7명 등 지도부가 22일 오전 10시 30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과의 간담회에 참석, 경제자유구역청과 자유구역청내 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업무 보고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율촌 1산단 자유무역 지역지정과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2009년 완공,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공, 광양항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그러나 당초 간담회 회의 시간이 30분으로 적게 잡힌데다 백 청장의 주요 업무 보고와 건의, 여수·순천·광양·하동 등의 시장·군수 건의에만 예정시간을 훨씬 넘은 1시간을 소비해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에 한계를 드러냈다.이날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당 의장이나 상임위원 후보자들이 무언가 지역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며 “보고나 건의 시간을 사전 조율해 간담회 모양새를 갖추고 약속한 기자간담회를 지키는 등 성의 있는 행보가 아쉽다”고 꼬집었다. 한편 임 의장 등 지도부는 오후에는 광양 포스코 산업시찰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입력 : 2005년 0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