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Wee센터, 상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골약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6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학급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초등학교는 감정조절력 강화를 위한‘감정과 친친 맺기!’△중학교는 또래관계 향상을 위한‘함께여서 좋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감정조절력강화’프로그램은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돌보는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감정표현의 자연스럽고 적절한 방식을 깨닫고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한 학생은“매일 경험하는 감정이지만, 감정의 종류가 여러 가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내가 느끼는 만큼 친구들도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의 감정에 관심을 가져보니, 함께 어울려 노는 데 더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임원재 교육장은“이번 집단상담이 한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학교생활을 다시금 돌아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선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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