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 학생 중심 교육활동•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광양고, 학생 중심 교육활동•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7.07.07 18:00
  • 호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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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 재지정…공교육 신뢰도 한층 높아질 듯

광양고등학교(학교장 송춘현)가 지난 6일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돼 교육력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광양고는 이번 재지정으로, 1차 5개년(2013~2017년) 운영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적으로 계승할 수 있게 됐다.

광양고는 지난 5월 도교육청의 자율형 공립고 운영 성과 평가와 6월 교육부의 지정 연장 최종 심사를 거쳐 재지정됐다. 재지정 심사 과정에서 자율형 공립고의 지정 취지에 맞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직원은 물론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학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광양고는 재지정 기간인 2차 5개년(2018~2023년) 동안 내실 있는 운영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송춘현 교장은“이번 재지정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학력 격차가 큰 학생 구성 상황을 반영한 배움이 느린 학생과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송 교장은“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공교육에 대한 교육적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하는 토대를 마련해 광양고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장 등 초빙 교원 임용을 추진해 교육과정 운영의 특성화, 다양화를 꾀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고를 선도할 수 있는 모델학교를 구축하려는 교육부 학교정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