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피해있던 운전자 숨지게 한‘뺑소니범’검거
갓길 피해있던 운전자 숨지게 한‘뺑소니범’검거
  • 이성훈
  • 승인 2017.07.07 18:15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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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양경찰서는 대형 트럭 운전중사망사고를 내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강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쯤 진상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26km 지점에서 갓길에 서있던 김모(25) 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이 앞선 사고로 전복되자 갓길에 피해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이틀만인 지난 2일 강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