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섬기고 시 발전에 노력하겠다”
“지역 주민들 섬기고 시 발전에 노력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7.07.14 18:29
  • 호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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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읍면동장 부임…“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 펼치겠다

지난 10일자로 단행한 5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통해 읍면동장도 일부 바뀌었다. 장충세 회계과장은 광양읍장으로, 김복덕 재활복지팀장은 봉강면장으로, 허병 지적관리팀장은 옥룡면장으로 부임했다. 정구영 지역경제팀장은 다압면장으로, 방기태 교통과장은 광영동장, 이화엽 홍보팀장은 태인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양읍 목성리가 고향인 장충세 읍장은“인구 5만이 넘는 큰 광양읍장으로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며“앞으로 광양읍 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세 읍장은“LF 스퀘어. 도립미술관 건립, 세풍산단 개발 등 우리 지역에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어 이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봉강 하봉마을이 고향인 김복덕 봉강면장은“30년 전 공무원으로 첫 발령을 받아 봉강에 왔었는데 이제는 면장 직책을 갖고 고향으로 돌아와 일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김복덕 면장은 “어르신들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손을 잡아주며 저를 반겨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부모님 대하듯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민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이어“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면장으로서 살맛나는 고장 봉강, 깨끗한 청정지역 봉강을 만들어 가는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옥룡 답곡마을이 고향인 허병 옥룡면장은“고향인 옥룡면장에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고향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생각에 어깨도 더욱 무거워진다”면서“주민들을 섬기며 고향과 광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면장은“옥룡은 백운산을 비롯해 계곡, 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무궁한 지역”이라며“깨끗하고 살기 좋은 옥룡이 관광지로 더욱더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을 항상 가족같이 여기고 현안이 있을때마다 조언도 많이 듣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다압 금천마을이 고향인 정구영 다압면장은“5급으로 승진해 첫 부임지를 제 고향에서 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선배 면장님들이 잘 이뤄왔던 업적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다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면장은“경로당과 각 마을들을 다니며 주민들로부터 고견을 듣고 있다”며 “섬진강과 매실의 고장 다압면이 더욱더 살기좋고 주민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기태 광영동장은“공직생활에서 광영동은 첫 근무”라며“발전 변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광영동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방기태 동장은 “광영동이 침체됐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광영고·이순신대교·부영아파트·브라운스톤 건립에 이어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방 동장은“이런 변화의 시기에 맞춰 광영동이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논의해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며“항상 주민들과 함께하는 광영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엽 태인동장은“고향이나 다름없는 태인동에 부임해 기관, 단체와 경로당과 경모정을 방문해 취임 인사를 마쳤다”며“태금중 6회 졸업생이란 타이틀 하나만으로 주민들께서 크게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화엽 동장은“제가 태어난 금호도의 터전과 옛 모습은 사리지고 없지만 사춘기를 보냈던 태인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동네 구석구석 찾아다닐 계획”이라며“태인동장으로 근무했던 순간을 공직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