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감사, 온 몸으로 느껴”
“부모님에 대한 감사, 온 몸으로 느껴”
  • 이성훈
  • 승인 2017.07.14 18:32
  • 호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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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인성지도사전남교육원, 가족과 함께 효캠프

충효인성지도사전남교육원(원장 강대현)은 지난달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서울대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효캠프’를 운영했다.

중동초를 시작으로 제철남초, 태인초, 제철초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매주 금~토 1박 2일 동안 열렸다.

캠프는‘효는 보물이다’를 주제로 감사와 칭찬 교육, 즐거운 민속놀이, 가족사랑 인형극 시청, 가족애 영상시청, 가족별 협동 구조물 제작 체험, 가족사랑 체험활동,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글 낭송, 촛불의식과 세족식 등으로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세족식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울먹이며 수건으로 눈시울을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효캠프에 참여한 신효연 태인초 학생회장은“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고마움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희 중동초 학부모회장은“가족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고마운 시간이었다”면서“한쪽 눈이 없는 어머니 영상시청과 평생 처음 받아본 세족식 때 큰 감명을 받은 정말 감동적인 효캠프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고문언 충효국민운동전남지부장은 “이번 효캠프를 통해 식어져가는 효 문화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다른 학교에도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