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 솜씨에 어깨가 들썩들썩!”
“우리 손주 솜씨에 어깨가 들썩들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7.14 18:48
  • 호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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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 중도마을 어르신 찾아 재능 봉사

진월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지난 7일 중도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악기연주, 사물놀이, 율동 등‘2017.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달빛나루 희망熱기’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오카리나. 리코더 연주, 율동 등을 선보이자“아이고, 애들도 없는 조용한 마을에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이 와서 가진 재주를 뽐내니 사람 사는 동네 같다”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서광재 학생회장은“우리가 준비한 공연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호응과 큰 박수를 보내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연옥 교장은“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내적 성장을 기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켜봤다. 이 과정을 통해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월초등학교의‘달빛나루 희망 熱기’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던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실시한 진월초등학교 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