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상가> ‘광양시당구클럽’
<신설상가> ‘광양시당구클럽’
  • 이정선 기자
  • 승인 2017.07.21 18:57
  • 호수 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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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실내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건강한 스포츠

당구장하면 흔히 떠오르는 모습은 뿌연 담배연기다. 퀴퀴한 냄새가 옷과 머리에 스며들어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당구장은 꺼려지는 장소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깬 대형 당구클럽이 광양에 오픈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은옥 직언과 이경일 대표(우측)

취재를 하러‘광양시당구클럽’을 방문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상호처럼 광양을 대표하는 당구클럽이라고 할 정도로 넓은 평수에 유명한 당구 선수들의 사진이 멋스럽게 벽면을 장식하고 있고, 높은 천장과 카페트 문양의 데코타일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상쾌한 공기와 쾌적한 실내가 기존에 당구장의 인식을 깨뜨렸다.

중마동 삼성화재 1층에 자리한‘광양시당구클럽’의 이경일 대표는“당구가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 잡은 만큼 금연 장소로 지정해서 보다 쾌적한 실내에서 당구를 즐길 수 있는게 큰 장점”이라며“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다른 냄새들도 쾌적하게 정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당구대는 크기에 따라 중대, 중대대, 국제식대대로 나뉘는데 경기를 할 때는 국제식대대를 사용한다.‘광양시당구클럽’의 또 하나의 장점은 국제식대대가 8대나 설치되었다는 것이다.

이 규모는 이미 당구전문 월간지‘큐 스포츠’7월호에 소개되어 당구매니아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경일 대표는“지역내에서 이뤄지는 당구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국제식대대를 8대나 설치하게 됐다”며“오픈하고 처음으로 9월에 광양시당구연맹 대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문 때문에 경기를 치루기전 ‘광양시당구클럽’에 있는 국제식대대를 이용해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많은 당구 매니아들로 붐비고 있다.

이경일 대표는“당구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현직에 있는 프로선수들이 매장을 자주 방문해 무료로 강습을 해주고 있다”며“언제든지 오셔서 배울 수 있으니 어려워말고 당구스포츠에 입문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광양시당구클럽’에는 고객을 배려하는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컴퓨터와 음료수 냉장고, 커피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외활동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광양시당구클럽’을 찾아 시원한 실내에서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겨보시길 권한다.

문의 : 791-4900

위치 : 광양시 중마로 535  (라비쉬옆 삼성화재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새벽 3시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