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 시설 운영
무더위 탈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 시설 운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7.21 19:00
  • 호수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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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마동근린공원, 요금 1천원

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마동 근린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물놀이장 시설인 에어바운스 3면과 종합상황실, 방송시설, 의무실, 탈의실, 휴식쉼터 등을 갖추고 물놀이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 시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금은 1인 1000원이다.

물놀이시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까지 가능하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텐트 등 휴식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풍선아트, 브러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19소방구조대는 1일 1회 물놀이 준비운동과 함께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요원 배치, 의료지원 약품 등을 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주옥 사회재난팀장은“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바쁜 일상에 계곡 및 바다로 놀러가지 못하는 많은 시민이 자녀와 함께 마동근린공원을 찾아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