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측량 기준점‘58점’대상 일제조사
국가 측량 기준점‘58점’대상 일제조사
  • 이성훈
  • 승인 2017.08.11 17:58
  • 호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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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반 편성…측량신뢰도 향상 기대

광양시는 오는 10월까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국가기준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준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국가기준점이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정한 측량의 기본이 되는 측량기준점이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산 정상이나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45점과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8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5점을 포함한 총 58점이다.

시는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기준점의 망실과 훼손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망실되거나 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이번 일제조사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할 수 있어 측량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은 지도제작과 GIS 측량, 각종 건설공사 등의 정확한 측량자료로 제공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