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과자’피해자 발생 예방 나선다
‘용가리 과자’피해자 발생 예방 나선다
  • 이성훈
  • 승인 2017.08.11 18:10
  • 호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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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어린이 기호식품 중점 점검

광양시보건소는 용가리 과자 피해자 발생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학원가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과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과 조리, 보관 등 위생상태 적정 여부 △조리시설과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식품첨가물로 허가되어‘용가리 과자’에 사용된 액체질소는 과자 등의 포장 충전제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일 한 어린이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후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응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