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도립대서 문화예술 즐기세요
‘온 가족 함께’도립대서 문화예술 즐기세요
  • 이성훈
  • 승인 2017.08.11 18:26
  • 호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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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운영

담양군에 있는 전남도립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하는 2017 꿈다락 주말예술캠퍼스 공모사업에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에 나선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하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활동이 아이들의 일상에서 유지되고 확대되도록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한 심화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예술가의 작업공간에서 함께 전문적인 시각예술 활동에 참여해보는‘미술과-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 꼬마작곡가 연속 참여자를 위한 심화단계인‘꼬마작곡가 브릿지 프로그램’, 예술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장르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주말예술캠퍼스’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전남도립대학교는‘장단 위에 춤추는 아카펠라’라는 주제로 전통장단과 아카펠라, 힙합댄스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5명 2개 반으로 운영한다.

총괄 책임자인 이승곤 공연음악과 교수는“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실기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학습자들이 완성도 있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남도립대학교가 주말 예술캠퍼스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