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외국인대상, 인권보호 강화교육 홍보
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는 지난 17일 중마동 한 식당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0개국 결혼이주여성 12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치안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다문화 치안서포터즈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 각국 자조모임 활동시 외국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또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도, 젠더폭력 근절 등 경찰에서 펼치는 각종 정책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서포터즈들은 이날 방범 치안활동을 펼치며 범죄 예방에도 앞장섰다. 마테레사(필리핀) 다문화 치안서포터즈는“다문화가정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 중 고충을 안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줘 감사하다”면서“경찰을 도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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