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도란도란…행복한 다문화가정”
“가족끼리 도란도란…행복한 다문화가정”
  • 이성훈
  • 승인 2017.08.25 18:14
  • 호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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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시민모임, 다문화가정‘가족애 캠프

행복교육시민모임은 지난 18~19일 락희 호텔에서 다문화가정 20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제2회 다문화 가족애(愛) 키우기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가족애 키우기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행동특성 및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여, 신뢰하고 협력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날에는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표현하는 ‘가족애 편지 쓰기’△우리가족이 함께 만드는‘아름다운 우리 가족 옷 만들기’△끼의 발산과 화합을 위한‘가족 어울마당’등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에는 남도답사 일번지인 강진의 청자박물관과 가우도를 관람, 산책하면서 가족끼리 못다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선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장은“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존감 향상과 한국사회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학 행복교육시민모임 대표는 “다문화가정에는 더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면서“캠프 동안 다문화 학생과 가족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통해 더욱 더 돈독한 가족해가 형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