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학부모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공공도서관에서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마마두’를 창단했다.

학부모 인형극단‘마마두’(ma ma do)는 엄마도 너희들의 교육을 위해 인형극을 열심히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인형극 동아리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극단이름을 정했다. 또한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역량을 키워가는 인형극단 활동과 공연을 통해 엄마도 교육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마마두의 첫 번째 작품으로 아이들이 혼자 심부름을 하다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을 제시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엄마들의 마음을 모아‘초롱아 조심해’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월 공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임원재 교육장은“최근 아동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잠재적 위험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인형극을 통해 제시함으로 학교 내외의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장은“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