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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호소“보건대학교를 살려주세요”
시•의회, 폐교 반대 서명지 전달…현실은 암담
[728호] 2017년 09월 08일 (금) 18:09:49 이성훈 sinawi@hanmail.net

광양보건대학교 학생들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를 찾아 퇴출 위기에 몰린 학교를 지켜달라며 여론에 호소하고 있지만 현실은 암담하다.

   
 

광양보건대 총학생회와 학생 100여 명은 지난 6일‘제264회 광양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을 찾아,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시의장에게 호소문과 학생 1030명이 서명한‘광양보건대 폐교 반대’ 서명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손으로 직접 쓴 호소문을 통해“현재 보건대는 설립자의 비리로 인해 대학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고, 대학구조개혁 불이행으로 인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받고 있다”며“이로 인해 퇴출 위기에 놓였다는 각종 매체의 기사를 통해 학생 모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우리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러 광양보건대학교에 입학한 만큼 진심으로 폐교가 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며“꿈을 이룬 뒤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모교가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입학할 후배들도 불안에 떨지 않고 공부에 집중해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을 넓게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학교를 위해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광양보건대학교 폐교 반대 서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며“학교가 폐교가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의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인 광양보건대가 폐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아 약속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보건대는 지난 4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2차년도 컨설팅 이행 점검 결과 발표에서 한려대와 함께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광양보건대와 한려대는 최하위 등급인 E등급에 속한 다른 6개 대학과 마찬가지로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고, 신입생과 편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제한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평가 당시 최하위 등급 대학이 받은 입학정원 기준으로 15% 정원 감축조치도 이뤄질 상황에 처하는 등 폐교 위기에 내몰리면서 학생들의 호소는 더욱더 안타깝게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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