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는다는 말 詩. 김향숙 ㆍ광양문인협회 회원 산 빛깔이 익어갑니다. 하늘빛이 익어갑니다. 그런 여름 하루, 매실을 담았습니다. 매실 향이 익어갑니다. 핑계 삼아 친구를 불렀습니다. 낯익은 얼굴 보니 반가운 수다가 익어갑니다. 잘 익은 웃음에서 매실 향이 납니다. 그렇게 사람도 익어갑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