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7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
16일 저녁7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
  • 이성훈
  • 승인 2017.09.08 18:26
  • 호수 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16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영화‘옥자’를 상영하는 시네콘서트를 갖는다.

시네콘서트에서는 개봉 당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옥자’를 저녁 7시부터 상영하고, 영화 관계자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품으로 시민들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멀티플랙스 상영관인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에서는 총 19개국 34편의 동물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4시, 6시30분 매일 각 4편씩 상영할 예정이다. 극장별 상영 시간표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물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되는 15일은 오후 5시, 16일부터 19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