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조’신인 작품상
고정선 전 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장이 최근 ‘좋은시조’ 창간 2주년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초등 교사 출신인 고정선 전 지부장은 동시와 시로 이미 평가를 받았고 광양 문단의 역사를 써나가며 지역 문예 부흥 산파 역할을 해왔다.
고 전 지부장은 이번에 시조 분야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아 오랫동안 꿈꾸어온 시조에 더욱더 전력투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상역
詩. 고정선
드문드문 그래도 가야 할 곳 있으니
역장도 역무원도 매표소도 없는 간이역
무끈한 짐을 들고 간 이
앉은 데가 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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