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이재명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계장
  • 광양뉴스
  • 승인 2017.09.15 18:47
  • 호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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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순찰해주세요”탄력순찰제 적극 활용 필요

경찰의 순찰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에서는 9월 1일부터 주민의사를 반영한 순찰제도인‘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요구하는 순찰 지점·시간을 세밀하게 반영 후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맞춤형 순찰활동이다. 

그 동안 범죄나 112신고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신속한 출동을 위한 순찰을 해왔으나, 통계 기반의 공급자 위주 순찰로는 주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 체감안전과 괴리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양경찰은 순찰에 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기위해 온라인에서는‘순찰신문고’나‘스마트국민제보’를 운영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아파트 등에 지도를 비치하여 지역주민이 원하는 순찰장소를 표시토록 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에 방문 또는 이·통장회의에 참석하여 설문지 활용, 주민의견을 수렴 후 수집된 주민요구와 112신고 등 통계를 분석하여 순찰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탄력순찰은 경찰과 주민들이 같이 움직여서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 주민들의 호응이 없다면 무의미한 제도이다.

“이곳을 순찰해 주세요.”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안전한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해보자.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광양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