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시아나, LG전자 금연우수기업 선정
포스코, 아시아나, LG전자 금연우수기업 선정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8:2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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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업장 내 금연구역확대 검토계획
포스코와 아시아나항공, LG전자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금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세 업체는 3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표창을 받고 기업 내 우수 금연실천사례를 발표했다.2000년부터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금연제철소로 선포한 포스코는 사업장 내 금연교실, 금연클리닉 서비스와 아울러 가족에게 금연서약서 작성, 임직원끼리 금연 실천을 확인케 하는 ‘금연책임관리제’를 통해 98년 53%였던 흡연율을 2001년에는 20.2%, 2005년에는 15.9%로 대폭 줄였다.국내 최초로 전 사업장에서 금연을 실시한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초로 6시간 이상 전 노선의 금연화, 항공기 내 면세담배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등 사업장 내 금연운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인정받았다.2001년 말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벌여온 LG전자는 흡연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원공장에서는 금연에 성공하면 총 40만원을 지급하는 ‘금연펀드’와 펀드 가입자들에게 가입 후 흡연 유무를 확인하는 ‘금연패트롤’을 통해 직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사업장에서의 금연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막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한다”며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금연구역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