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에 성금 기탁 잇따라…추석이 풍성하네
복지재단에 성금 기탁 잇따라…추석이 풍성하네
  • 이성훈
  • 승인 2017.09.29 09:40
  • 호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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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농협·홈플러스·포스웰 등 동참

추석을 맞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역 기업들과 기관, 대형매장 등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포스웰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불을 세탁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농협 광양시지부(지부장 임창택)는 25일 복지재단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위탁가정 10가구에 3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광양점(점장 임병용)은 같은 날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물품은 라면과 즉석밥 100세트로 광양시에서 배부 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26일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했는데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20명에게 지원됐다. 서경석 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 깊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