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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라 말, 신나게 할 수 있어 좋아요!”
행복교육시민모임‘제4회 다국어 표현력 대회’개최
[731호] 2017년 09월 29일 (금) 10:09:59 김영신 기자 yskim0966@naver.com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엄마나라 말’로 신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이 후원하고 행복교육시민모임(대표 이형선)이 주관하는‘제 4회 다국어 표현력 대회’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형선 행복교육시민모임 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우리말을 익히고 사용하느라 정작 엄마나라의 말을 표현할 기회가 없다”며 “엄마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양한 문화의 장점을 찾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4번째로 개최하는 다국어표현력 대회는 학교예선을 통과한 2~3명의 아이들이 대회에 참여해 우열을 가렸다. 아이들은 각 연령에 맞는 동화를 선정, 각색한 후에 한국어 동화와 다국어 번역본을 제출하거나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주제의 글을 엄마나라의 언어로 표현했다.

행복교육시민모임은 내용구성과 화술, 태도, 청중의 반응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이정혜(칠성초)학생이 대상을, 정서문(중진초)학생이 금상을, 손영정(마로초)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3개 초등학교 2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다국어 표현력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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