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외식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식의 메뉴중 단연 인기가 높은 것은‘고기’다. 잘 숙성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 기름기를 쫙~뺀 후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여름에 달아났던 입맛이 저절로 샘솟는다.

지난달 숙성육 전문점‘화통집’을 오픈한 서윤환(36세) 대표는 손님들의 외식문화를 잘 파악해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구성된 특색있는 메뉴와 저렴한 가격,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의 ‘화통집’은 1층과 2층에 총 29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1층에는 입식테이블, 2층에는 좌식테이블과 룸이 준비되어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2층에 준비되어있는 유아 놀이방은 서 대표가 가족모임을 하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의 공간이다.

‘화통집’의 대표 메뉴는‘한판’메뉴다.‘소고기 한판’은 생등심, 소갈비살, 살치살, 우삼겹, 야끼니꾸가 모듬으로 3~4인분정도의 양이지만 가격은 3만 99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돼지고기 한판’또한 생삼겹살, 생목살, 가브리살, 왕갈비를 모듬으로 2만 9900원에 맛 볼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은 위한 화통탕, 제육파불고기, 산더미소불고기, 냉면 등도 점심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 대표는“수년간 여러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화통집’에 쏟아 부었다. 특히“‘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에 신경쓴다”며“열심히 일하는 만큼 급여도 올려주고 정기적으로‘워크샵’을 열어 직원들의 사기충전에 힘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대표는“외식업 매장을 3곳 운영하는데 젊은 청년들이 40여명 정도 된다”며“그 친구들이 경력을 쌓아서 앞으로 창업을 하게 된다면‘좋은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화통집’이 좋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모여 화통하게 맛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 문의 : 061) 793-7560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12시

▶ 위치 : 전남 광양시 길호2길 29(중동), (강남병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