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지구,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동시착공 준비…원도심 활성화 최선”
“목성지구,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동시착공 준비…원도심 활성화 최선”
  • 이성훈
  • 승인 2017.10.20 19:09
  • 호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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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백성호•심상례•문양오 의원 19건 질문

제26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이 지난 19일 광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정질문은 백성호·심상례·문양오 의원이 총 19건을 질문하고 집행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백성호 의원은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노동자 임금인상 계획 △광양시청 내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 대책 △음식물쓰레기 절감방안 △광양실내체육관 보수 △마동근린공원 리모델링 △마동유원지 활성화 △제263회 임시회 시정질문 이행 점검 등을 질문했다.

심상례 의원은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조잔디 시공 시설 △우레탄 시공 시설 △대기환경 측정소 설치 문제점을 물었다.

문양오 의원은 △인구늘리기 시책 △지방세 비과세·감면 대책 △용강리 주민편의시설 확충 및 광양읍 원도심 지중화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재 관리 △경제활성화 방안 △경로당 관리 △백운산 둘레길 관리 등 7건을 질문했다.

 

백성호 의원

▷ 백성호 의원=광양제철소 협력업체 현황과 근무인원, 임금인상 계획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 박형운 기업유치단장=외주파트너사협회는 선강조업 7개사, 내화물 7개사, 압연조업 8개사, 운송ㆍ포장 8개사, 전기 정비 8개사, 기계정비 10개사, 임가공, 환경 11개사 등 총 59개사 약 85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포스코는 6300여명 정도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근로자들의 현격한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1000억원 수준의 외주비를 증액하는 등 향후 3년간 합리적인 수준으로 계약금액을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사업비 배정은 포항이 외주사 57개사 8400명으로 광양시는 절반정도인 500억원 이상이 배정될 것이며 외주사 직원 1인당 년 약 600만원 정도 임금이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례 의원

▷ 심상례 의원=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조성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으며 공사 착공 시기는 어떠한가. 

▷ 박형운 기업유치단장=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이 66만8000㎡이고 사업비는 1663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09년 12월~2019년 6월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포함 6636세대를 건축하여 인구 1만7253명을 수용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부영주택으로 사업방식은 수용·사용방식이다.

전체 토지는 684필지(66만4637㎡) 중 682필지(66만4331㎡), 지장물 등은 746건 중 719건을 보상, 99% 완료했으며 현재 29건이 협의 진행 중이다.

시는 택지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사업이 동시에 착공되도록 ㈜부영주택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절차 진행을 강하게 요청, 현재 아파트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택지개발사업과 아파트사업이 동시에 착공되도록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부실공사 방지 대책으로 감리 감독과 품질검수단 검수를 강화하고, 사용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결정은 2016년 9월 8일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 승인 시 결정됐으며, 임대주택용지는 면적 9만6540㎡에 세대수 2253세대, 수용인구는 5857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분양주택용지는 면적 22만2297㎡에 세대수 4326세대, 수용인구 1만1247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2019년 6월 30일은 도시개발사업 준공예정일로 도시개발사업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파트는 주요 구조물로 절대공기가 필요해 도시개발사업 준공 이후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양오 의원

▷ 문양오 의원=광양읍 원도심 상가 활성화 추진현황과 방안은 무엇인가.

▷ 서문식 경제복지국장=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5개리(칠성·읍내·목성·인동·인서)에  2020년까지 1006억원을 투자하여 △시계탑사거리정비 △골목정비 △상점가 재구조화 △공동체 정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으로 서천변 일원에 2018년까지 사업비 23억원을 투자하여 조형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중 전남도 계약심사 후 사업에 착공하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광양읍 일원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7억원을 투자하여 읍성 549 아트프로젝트, 예술의거리,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 등 1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은 450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중이다.

광양읍 매천로 일원 원도심 상가 활성화 방안은 LF와 맺은 지역협력사업 중 지역상인 상생협력방안에 따라 상가 및 전통시장과 업무 제휴와 LF내 소상공인 전시판매공간 제공,    LF임직원들의 원도심에서 소비를 통한 상권 활성화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겠다.

상가에서는 품목전환 및 우수제품판매와 친절한 서비스제공, 상인회 결성, 거리축제 등 자구책 노력을 강구하고 원도심이 공동화되지 않도록 각종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