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우리 동네를 한눈에 살펴보세요”
“스마트폰에서 우리 동네를 한눈에 살펴보세요”
  • 이성훈
  • 승인 2017.10.20 19:28
  • 호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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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보통신과,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대회 2년 연속‘대상’
광양시 정보통신과 공간정보팀 직원들, 왼쪽부터 배근호·박덕훈 주무관, 양윤형(현 민원지적과)·양석원 주무관, 오창석 팀장.

광양시 정보통신과 공간정보팀(팀장 오창석)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2017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공간정보팀은 2015년에도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3년 연속 최고 부문을 휩쓸어 광양시 공간정보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7~18일 강진군 초당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공간정보와 도로명주소 분야 연구발표, 특강 등을 통해 도내 시·군간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한 후 우수 3개 시·군을 선정해 현장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공간정보팀은‘모바일 웹 기반 공간정보 대시민 서비스’주제로 하재웅 주무관이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행정기관에서 제공하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시민들이 컴퓨터가 아닌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은 광양시에 등록된 상가 정보와 도로명주소, 지번주소 정보 등을 지도 위에서 조회하며 다양한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음식점, 은행, 관공서, 교육, 병원·약국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최근 건물 신축이나 철거 등 최근 10년간 각 지역 지리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광양시 발전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오창석 팀장은“그동안 PC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해 불편했던 공간정보 시스템 사용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면서“시민들의 정보 서비스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접근 방식을 조사해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통신과 자체인력으로 안전지도와 공공 와이파이존, 무더위 쉼터 등 사용자 중심 맞춤형 공간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시민 생활의 편리성과 직원들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앞으로도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공간정보복지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