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 기획전시
광양문화원 기획전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0.27 18:26
  • 호수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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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동아리‘번짐’전

제8회 한국화 동아리 정기 회원전 ‘번짐’ 전시회가 다음달 10일까지 광양문화원에서 열린다. 김정국 화백의 지도로 산수화를 공부한 순수 아마추어들로 이루어진‘번짐’동아리는 정애란 회장 등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강정숙‘솔바람’, 김영심‘추동의 가을’, 장옥주‘중마수변공원’등 우리 지역의 소박한 풍경이 담백한 화선지에 담겼다.

김정국 강사는“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데 40년이 걸렸다고 한다. 동심은 초심이다. 초심은 견습생이 품는 마음이기도 하다. 회원들의 소중한 노력의 흔적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회원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강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번짐’정애란 회장은“무더운 여름날에도 붓을 놓지 않고 애쓴 열정이 결실을 맺게 됐고 부족한 작품을 내놓게 되어 기쁘다”며“무심히 흘러드는 듯한 시간을 소중히 여겨 애써 온 결과”라고 뿌듯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