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3주년 맞아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3주년 맞아
  • 이성훈
  • 승인 2017.11.02 16:40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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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개선, 급식소 위생 수준 향상에 노력 기울여

광양시는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과 박양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한순영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김성희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화나라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운영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센터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감사의 의미로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 박정숙 회장이 신현숙 광양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기관표창을 전달했다.

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업무 협약을 맺고, 2014년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어린이 편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 급식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레시피 개발, 저염식단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공연과 영양마을 튼튼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박양원 센터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의 안전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우리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집 급식 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