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3주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3주년
  • 이성훈
  • 승인 2017.11.03 19:57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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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개선, 급식소 위생 수준 향상 기여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았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신현숙 부시장과 박양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한순영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김성희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업무 협약을 맺고, 2014년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그동안 어린이 편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 급식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레시피 개발, 저염식단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공연과 영양마을 튼튼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박양원 센터장은“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의 안전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숙 부시장은“우리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집 급식 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