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 광양공장 3년째‘사랑의 쌀’106포 나눔
OCI(주) 광양공장 3년째‘사랑의 쌀’106포 나눔
  • 이성훈
  • 승인 2017.11.03 19:58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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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 전달…‘사랑의 1004운동’통해 마련

OCI(주) 광양공장(공장장 이동률)이 3년째‘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OCI(주) 광양공장은 지난 2일 태인동주민센터에 광양읍 세풍뜰에서 생산한 ‘하늘이 내린 쌀’(16kg, 500만원 상당) 106포를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태인동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이웃 54세대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동률 공장장은“OCI(주)가 화학기업이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신경을 많이 써도 주민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이러한 점을 잘 이해해주고 있는 태인동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엽 태인동장은“기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수년째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OCI(주) 광양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 속에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OCI(주) 광양공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역사랑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이번 쌀 나눔행사를 비롯해 집수리 봉사활동, 연말 김장 나누기, 명절 경로당 위문행사, 청소년 장학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