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원예농협 조합장‘선도조합장상’
김영배 원예농협 조합장‘선도조합장상’
  • 이성훈
  • 승인 2017.11.03 20:03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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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농협 발전 기여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축협 균형발전, 농협이념 가치 확산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영배 조합장은 광양지역 농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열린 경영마인드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및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광양지역 농업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시민들의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농가소득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취임한 김영배 조합장은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식료품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측, 광양지역 친환경농업 육성을 주도하고 지역 내 전 학교 및 보육시설(240개교)에 친환경 농산물 급식 식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주력했다.

지역 농산물 수출을 통해 내수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에 힘써 2013년 농산물수출 100만불 달성 탑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농식품 수출탑과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농산물 수출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하기도 했다. 

2015년 전국 최대의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농업인과 소비자간의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지역민들의 식문화를 선도하고 농가소득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