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부산물 퇴비 공급, 농가 소득 증대‘큰 보탬’
음식물 부산물 퇴비 공급, 농가 소득 증대‘큰 보탬’
  • 이성훈
  • 승인 2017.11.09 18:25
  • 호수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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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시설 주변마을 357농가에 1만8천여포 무상 공급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퇴비를 농가에 공급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하루에 발생하는 약 46톤의 음식물 쓰레기와 1등급 톱밥을 주원료로 사용해 철저한 선별과 발효, 후북숙, 자연부숙을 통해 최종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2등급 비료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포장된 퇴비는 기존 가격인 1포(20kg)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포장되지 않은 상태인 벌크는 기존 kg당 35원에서 5원으로 가격을 낮춰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광양시 음식물 부산물 비료(퇴비)판매 조례’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주변마을 357농가에 농가당 50포씩 총 1만 8200포를 무상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정형권 자원화팀장은“올해 상반기에는 317가구를 대상으로 1만 9100포를 무상으로 공급을 마쳤다”며“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퇴비를 생산하고 생산량도 점차 늘려나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생활폐기물과(797-3340)로 문의하면 된다.